여자 프로당구 김세연, 개막전 우승…1006일 만에 통산 4승

안영준 기자 2024. 6. 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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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세연(휴온스)이 1006일 만에 여자 프로당구 LPB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세연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서 임경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0 11-4 6-11 11-5 9-11 4-11 9-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세연은 2021-22시즌 2차전(TS샴푸 챔피언십) 이후 1006일 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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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상금 2억원 돌파
여자 프로당구 김세연(LPBA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작은 거인' 김세연(휴온스)이 1006일 만에 여자 프로당구 LPB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세연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서 임경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0 11-4 6-11 11-5 9-11 4-11 9-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세연은 2021-22시즌 2차전(TS샴푸 챔피언십) 이후 1006일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통산 4승째를 거둔 김세연은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의 7회 우승, 임정숙(크라운해태)의 5회 우승에 이어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함께 LPBA 통산 우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역시 4000만 원을 더해 누적 상금 2억 원을 돌파(2억 2023만 5000 원), 김가영(3억 4135만 원) 스롱 피아비(2억 6277만 원)에 이어 누적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섰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결승까지 진출한 임경진은 우승컵을 목전에 두고 아쉬움을 삼켰다.

임경진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 수상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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