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소프트테니스,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여자 단체전에서 5년 만에 정상 복귀···문혜경-임진아는 여복까지 2관왕
이정호 기자 2024. 6. 24. 07:54
한국 여자 소프트테니스가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5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문혜경, 임진아, 송지연, 이수진, 김한설로 구성된 한국은 23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복식에 나간 문혜경-임진아 조가 마에다 리오-구보 하루카 조를 5-2로 꺾었고, 단식 송지연은 나카타니 사쿠라를 4-3으로 물리쳐 한국의 우승이 확정됐다. 한국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문혜경과 임진아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나미오카 나나미-네기시 가에나(이상 일본) 조를 5-3으로 물리쳐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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