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 상대로 2경기 연속안타 행진…시즌 타율 0.220

이상희 기자 2024. 6. 24.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밀워키를 상대로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밀워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서 터진 시즌 10호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밀워키를 상대로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밀워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3회말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토비아스 마이어스(26)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 94.3마일(약 152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89.9마일(약 145km) 밖에 나오지 않았을 만큼 빗맞은 타구였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마이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구, 85.3마일(약 137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서 터진 시즌 10호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김하성은 1루에 진루한 뒤 후속타자 루이스 아라에즈(27)의 안타 때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도 올렸다. 이날 경기 샌디에이고의 첫 번째 득점이자 김하성 개인으로 올 시즌 40번째 득점이었다.

세 번째 타석은 7회말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브라이언 허드슨(27)을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91마일(약 146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의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은 팀이 2-6으로 뒤진 9회말 투아웃 상황에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트레버 메길(31)을 상대로 2볼 상황에서 3구, 98.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2-6으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