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9㎞ 라인드라이브 쾅! 김하성 3G 연속 안타 '공포의 8번'…샌디에이고 4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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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중심타자 부럽지 않은 강한 타구로 3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0-5로 끌려가던 5회 김하성의 안타을 시작으로 3타자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1점을 만회했다.
김하성에 이어 설리반과 아라에스가 연속 안타를 때렸고,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의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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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중심타자 부럽지 않은 강한 타구로 3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승을 마치면서 승률 0.500이 됐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22일 밀워키전에서 시작한 연속 경기 안타를 3경기로 늘렸다. 21일 밀워키전 볼넷을 포함하면 4경기 연속 출루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20, OPS 0.718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0-5로 끌려가던 5회 김하성의 안타을 시작으로 3타자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1점을 만회했다. 7회 추가점까지 빼앗기면서 2-6으로 완패했다.
5연패 뒤 다시 연승을 시작하며 반등하던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로 4연승을 마쳤다. 41승 41패로 승률 0.500이 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워싱턴 내셔널스(38승 39패 승률 0.494)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8승 40패 승률 0.487) 등의 추격을 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라인업
루이스 아라에스(1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도노반 솔라노(지명타자)-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김하성(유격수)-브렛 설리반(포수), 선발투수 마이클 킹
22일 밀워키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8번 타순에 배치됐다. 김하성은 22일까지 8번타자로 나온 올해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타율 0.263과 OPS 0.814로 하위타순에서 중심타자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상대한 밀워키 선발 토비아스 마이어스는 올해 빅리그 데뷔 신인이다. 김하성이 처음 만나는 투수로, 정규시즌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고 있었다.
김하성의 첫 타석이 오기도 전에 이미 밀워키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선발 킹이 2회에만 6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2사 후 3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실점이 늘어났다. 블레이크 퍼킨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0-3이 됐고, 브라이스 투랑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해 4점째를 허용했다. 타일러 블랙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내줘 점수가 0-5까지 벌어졌다.
김하성은 0-5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마이어스를 상대로 많은 공을 던지게 했지만 출루는 하지 못했다. 초구 시속 92.2마일(약 148.4㎞)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리자 방망이를 내봤지만 파울이 됐다.
다음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볼카운트 0-2에 몰렸다. 김하성은 낮게 들어오는 공들을 차분하게 골라내고, 스트라이크존 근처의 공은 커트하면서 마이어스에게 7구를 던지게 했다. 그러나 결국 우익수 뜬공으로 타석을 마쳤다.
김하성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팀의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리자 방망이를 돌렸다. 시속 105.6마일(166.9㎞) 강한 타구가 날카롭게 외야로 향했고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김하성의 안타는 이날 경기에서 세 번째로 빠른 타구였다.
2사 후에 나온 안타였는데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하성에 이어 설리반과 아라에스가 연속 안타를 때렸고,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의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7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다. 밀워키 왼손투수 브라이언 허드슨을 상대해 볼카운트 2-1로 유리한 상황에서 시속 91마일(146.4㎞) 실투성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2-6으로 끌려가던 9회에는 마무리 투수 트레버 메길을 상대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등판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밀워키는 샌디에이고와 지난 3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메길이 등판할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경기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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