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턴, LIV 골프 내슈빌 대회 우승…상금 66억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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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럴 해턴(잉글랜드)이 LIV 골프 내슈빌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해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7천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삼다가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해턴은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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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LIV 골프 내슈빌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해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7천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의 성적을 낸 해턴은 2위 샘 호스필드(잉글랜드)를 6타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삼다가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해턴은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의 25%인 75만 달러를 더해 475만 달러(약 66억원)를 받아 LIV 골프로 옮긴 보람을 찾았다.
해턴은 2020년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DP 월드투어에서도 통산 6승을 거둔 선수다.
욘 람(스페인)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이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섐보는 지난주 끝난 올해 US오픈 우승자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5위, 앤서니 김(미국)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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