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뒷심' NC, 9회 2사 후 10득점.. 5위 SSG 대파하고 반게임 차 추격

정태화 2024. 6. 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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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에 대거 10점을 뽑는 매서운 뒷심을 보이며 18-6으로 대승을 거뒀다.

초반 4점 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6위 NC는 이로써 5위 SSG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NC는 9회초 2사 후 11타자가 연속 출루하며 SSG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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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권희동
NC 다이노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9회초에 대거 10점을 뽑는 매서운 뒷심을 보이며 18-6으로 대승을 거뒀다.

초반 4점 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6위 NC는 이로써 5위 SSG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SSG는 2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솔로홈런에 이어 상대 실책과 하재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3회에는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NC는 4회초 박한결이 투런홈런을 날려 추격에 나섰다.

5회초에는 맷 데이비슨이 시즌 23호인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5회말 에레디아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다시 6-4로 앞섰다.

그러나 NC는 6회초 김형준이 좌월 2점 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6-6 재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이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마침내 8-6으로 역전했다.

9회에는 대거 10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초 2사 후 11타자가 연속 출루하며 SSG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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