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써도 음바페는 음바페다! 네덜란드전 결장→연습 경기 2골+2도움 작렬

가동민 기자 2024. 6.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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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마스크를 쓰고도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뼈가 부러진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연습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음바페는 SC 파더보른 07 21세 이하 팀을 상대로 30분씩 2회로 구성된 경기를 뛰었다. 음바페는 2도움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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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마스크를 쓰고도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뼈가 부러진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연습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음바페는 SC 파더보른 07 21세 이하 팀을 상대로 30분씩 2회로 구성된 경기를 뛰었다. 음바페는 2도움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이다. 음바페는 폭발적인 스피드, 환상적인 드리블, 깔끔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낸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올렸고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유로 2024에서도 음바페의 활약이 기대됐다. 음바페의 프랑스는 단연 우승후보였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프랑스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지만 승점 3점에 만족해야 했다.

프랑스는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마냥 좋아할 수는 없었다. 음바페가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 후반 40분 프랑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음바페가 공중볼 경합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와 부딪혔다. 음바페는 얼굴을 잡고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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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들어와 음바페의 몸상태를 확인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음바페는 후반 44분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음바페는 경기 종료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 음바페는 코뼈가 부러졌고 남은 대회 일정을 마스크를 쓰고 소화해야 했다.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음바페의 출전은 불투명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컨디션은 좋아지고 있다. 네덜라드전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 올바른 방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음바페는 벤치에 앉았지만 결장했다. 경기는 팽팽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양 팀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네덜란드의 사비 시몬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덴젤 둠프리스가 경기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해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경기를 앞두고 담금질하고 있다. 경기에 나설 확률은 낮다. 프랑스는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지만 음바페 없이도 객관적 전력에서 폴란드에 앞선다. 데샹 감독은 토너먼트를 위해 음바페를 아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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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로 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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