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박정천, '우크라 전쟁' 러 옹호…"어떤 행동도 정당방위"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6. 24.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박정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명의의 담화에서, 미국이 "거치장스러운 가면을 벗어던지고 극악한 반러시아 대결광의 진모를"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정천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 미국이 자국 원조 무기의 사용 제한을 추가로 완화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정천은 러시아가 어떤 대응을 취한다고 해도 "그것은 정의의 행동이며 철저한 정당방위"라며, 북한은 "러시아 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힌 북한

북한이 군부 최고위 인사를 내세워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비난하고 러시아와의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박정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명의의 담화에서, 미국이 "거치장스러운 가면을 벗어던지고 극악한 반러시아 대결광의 진모를"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정천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 미국이 자국 원조 무기의 사용 제한을 추가로 완화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정천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 영토 종심 깊이에 대한 무모한 공격에로 내몰아 날로 열악해지고 있는 전황을 수습해 보려는 부질없는 궁여지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정천은 러시아가 어떤 대응을 취한다고 해도 "그것은 정의의 행동이며 철저한 정당방위"라며, 북한은 "러시아 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