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인상 시기와 폭은?…"7월 인상 신중 검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가스 요금 인상을 놓고 고민 중입니다. 가스공사의 재무 상황과 물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일단 최소폭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스요금과 물가, 문세영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 관련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요?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여부와 인상 폭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심해진 만큼, 적어도 공급 원가 수준의 인상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가스공사는 원가의 80~90% 수준에서 가스를 공급하는데, 이에 따른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3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한편, 국제 설탕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했는데요.
지난달 기준 3개월 사이 16.8% 떨어졌고, 지난해 9월 고점에 비해 28%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소비자단체는 국내 제당 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제당 업계는 환율이 높아 여전히 수입 단가는 만만치 않다는 입장입니다.
일도 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이 늘었다고요?
딱히 아프거나 장애가 있지 않지만 "그냥 쉰다"고 답한 청년이 지난달 1년 전보다 1만 3천 명 늘어난 39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가 처음 집계된 지난 2003년 이후 같은 5월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 같아 취업에 단념한 '구직 단념' 청년도 올해 1~5월 전년보다 1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공정위에 요청받은 서류를 제출한 시중은행들의 LTV 담합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시중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담합 사건을 하반기 전원회의에서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에 대한 조사도 다음 달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문세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닷새 뒤면 용인서 강남까지 14분 만에 간다
- 집값 부추길라…'보금자리론' 금리 딜레마
- '캠핑 갔다가 먹으면 안돼요' 독버섯 주의보
- "수준 높은 관광객 받아야"…발리, 관광세 5배 인상 추진
- 따릉이 누적 이용 '2억' 눈앞에…출퇴근 시간 많이 탔다
- 친구가 내차 몰래 몰다 사고내면…대법 "차주도 책임"
- 광고업계, 美 틱톡금지 가능성 대비…유튜브 등 반사이익 전망
- "밝은 옷 피하고 살충제 대신 이것"…'러브버그' 퇴치하려면
- 전통시장서 카드 쓰면 소득공제 40%→80%로…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
- '제2의 SK실트론 막는다'…대기업 부당지원 과징금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