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뻗는 K-푸드, 음식료株 랠리 이어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푸드 열풍에 음식료 섹터가 4월 이후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증가하고 주요 기업의 실적 성장이 맞물리며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이 가파른 상황"이라며 "특히 삼양식품(003230)이 K-푸드의 인기가 기업의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 견인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음식료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푸드 열풍에 음식료 섹터가 4월 이후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장 연구원은 “지난 21일 종가 기준 코스피 음식료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3.1배로 코스피(11.7배) 대비 프리미엄은 12% 수준이나 향후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질 것이며 프리미엄 또한 과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주요 음식료 업체의 해외 실적은 지속 성장하며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며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승하고 다양한 국가의 주요 유통채널 에서 한국 가공식품의 품목 수를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음식료 기업들은 다양한 현지화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캐파 확장을 통해 적극 적으로 수요에 대응하며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업종 최서혼주로 빙그레(005180)와 함께 롯데웰푸드(280360), 롯데칠성(005300)을 제시했다. 그는 “세 기업 모두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음료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각각 해외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으며 밸류에이 션 매력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라면은 최근 삼양식품이 수출 실적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가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했고 농심(004370)은 2분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조합 할일 끝난 입주아파트, 10년째 월급받는 조합장 서울만 20명
- 탈북민단체, ‘쌀·달러’ 담은 페트병 200개 북한으로 방류
- 외계에서 날라온 쓰레기에 '식겁'…누가 보상해야 하나
- 폭염에 하얀 천 덮인 시신만 ‘1100구’…“기절이 다반사였다”
- 故 구하라 금고 도둑 찾을까…범인 몽타주 공개
- "두번은 좀 그래유?" 백종원 '연돈볼카츠' 직접 먹어봤더니 [먹어보고서]
- '두리안'에 꽂힌 중국.. 동남아 은근히 긴장하는 이유[글로벌X]
- 여전히 강력한 휘태커, 1라운드 펀치 KO승...강경호, UFC 첫 연패
- 한 달 만에 시즌 2승한 박현경 “준비된 자만이 기회 잡을 수 있죠”
- "얼차려 중대장, 재판부 내부 동선으로 출석 좀"…법원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