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곡히 채운 '나의 시간표'…꿈 많던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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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근무하던 19살 청년이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이 생존에 기록했던 메모장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전주의 한 제지공장 설비실에서 19살 청년 노동자 A 씨가 기계 점검을 하다 숨졌습니다.
또 A 씨가 생전에 남겼던 메모장을 이렇게 공개한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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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근무하던 19살 청년이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이 생존에 기록했던 메모장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다른 언어 공부하기,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등 삶에 대한 목표가 빼곡하게 적혀 있는 메모장입니다.
그 외에도 카메라 배우기, 악기 배우기 등 취미에 대한 목표도 정성스레 나열했는데요.
지난 16일 전주의 한 제지공장 설비실에서 19살 청년 노동자 A 씨가 기계 점검을 하다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A 씨가 홀로 작업을 수행한 점 등 안전수칙이 명확히 지켜졌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A 씨가 생전에 남겼던 메모장을 이렇게 공개한 건데요.
이 메모장의 내용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여기에 그려진 열정적인 사회초년생의 모습에 고인의 죽음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기사출처 : 국민일보, 화면제공 : 민주노총 전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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