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장]한중엔시에스,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 데뷔

공모가 3만원…ESS 부품 전문기업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가 오늘(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중엔시에스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앞서 한중엔시에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 상단인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만443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하는 증거금은 6조 48억원이 몰렸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100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5년에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ESS 부품 및 전기자동차(EV) 부품 등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했으나 전기차 시장 확대와 미래 에너지 산업성장 등에 발맞춰 2021년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으로 주업종을 변경했다. 삼성SDI(006400)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신규 매출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