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데뷔 후 첫 컴백…'첫만남' 신드롬 이어갈까[초점S]

정혜원 기자 2024. 6.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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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어스가 데뷔 후 첫 컴백을 앞두고 있다.

'서머 비트!'는 투어스의 데뷔 후 첫 컴백 앨범이다.

데뷔 앨범부터 뜨거운 활약을 펼친 투어스가 '여름 청량'으로 '첫 만남' 신드롬을 이어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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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투어스가 데뷔 후 첫 컴백을 앞두고 있다. 과연 이들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신드롬을 이어갈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투어스는 24일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비트!'를 발매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신보명을 공개하며 "청량한 음악과 비주얼로 인기를 끌며 '대세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투어스의 찬란한 여름을 기대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선공개곡 '헤이! 헤이!', '너+나=7942', '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컨페티'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로 조화롭게 구성한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곡이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라는 기분 좋은 설렘을 담은 노래다. 브라더수와 김하온이 작사에 참여했다.

'서머 비트!'는 투어스의 데뷔 후 첫 컴백 앨범이다. 특히 이들이 데뷔 앨범으로 역대급 활약을 펼쳤기에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투어스는 데뷔 전부터 플레디스가 9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세븐틴 동생'이라는 수식어로 기대를 높였다. 이에 투어스는 '2024년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기도 했다.

앞서 투어스 리더 신유는 데뷔 쇼케이스에서 "최고의 기대주에서 올해 최고의 신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말하며, '세븐틴 동생' 수식어에 대해 "더 잘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욕심이 있어서 그 부담감을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느끼게 됐다. 성장의 동력이 된 부담감인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어스는 자신들의 포부를 지켰다. 이들은 지난 1월 22일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이 가득 담긴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하며, 신흥 '대중픽'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파클링 블루'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앨범 판매량) 26만 881장을 달성했고, 실물 앨범은 써클차트 기준 50만 장 넘게 팔렸다.

또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발매 직후에는 멜론 일간차트 268위에 랭크됐으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순위가 오르면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또 발매된지 약 5개월이 지난 현재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위치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투어스는 데뷔곡으로 '쇼챔피언', '더쇼',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5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이들은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받았다.

데뷔 앨범부터 뜨거운 활약을 펼친 투어스가 '여름 청량'으로 '첫 만남' 신드롬을 이어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 투어스.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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