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교체 없다"…SK, 현 최고경영진 체제로 리밸런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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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추진중인 SK그룹이 당분간 최고경영자(CEO) 추가 교체를 하지 않기로 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최근 리밸런싱 관련, 계열사 CEO 교체는 추가로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리밸런싱 작업을 주도하는 최 의장을 필두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추가 교체는 없다는 의견을 낸 가운데 앞으로 사업 조정은 현재 최고경영진을 주축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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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추진중인 SK그룹이 당분간 최고경영자(CEO) 추가 교체를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최고경영진들을 중심으로 리밸런싱 작업을 이끌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최근 리밸런싱 관련, 계열사 CEO 교체는 추가로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리밸런싱은 그동안 계열사 사업 재편성과 인적 쇄신을 축으로 추진 중이었는데 인적 쇄신의 큰 틀은 어느정도 마무리 된 셈이다.
SK그룹은 최근 2명의 CEO를 교체했다. 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중간지주사 SK스퀘어의 박성하 사장을 경질했고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에게도 해임을 통보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2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냈고 SK에코플랜트는 재활용 사업 투자 성과가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연이은 적자에 재무위기에 직면한 SK온에서도 CCO(최고사업책임자)가 해임됐다. 이에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의 추가 CEO 교체가 잇따를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리밸런싱 작업을 주도하는 최 의장을 필두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추가 교체는 없다는 의견을 낸 가운데 앞으로 사업 조정은 현재 최고경영진을 주축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룹 내부에선 추가 CEO 교체가 단행될 경우 조직 정비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해져 사업 조정 추진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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