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점 폭발’ 에고누 미쳤다! 이탈리아, 일본 돌풍 잠재우고 2년 만에 정상 탈환…라바리니 폴란드 3위→브라질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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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일본의 돌풍을 잠재우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일본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17, 21-25, 25-20)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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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일본의 돌풍을 잠재우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일본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17, 21-25, 25-20)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에이스 파올라 에고누가 양 팀 최다 27점(블로킹 4개)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공격 66-52, 블로킹 11-2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일본을 제압했다.
대회 첫 결승 진출의 꿈을 이룬 일본은 코가 사리나가 17점, 이노우게가 11점으로 활약했지만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준우승이란 호성적으로 아시아 배구를 빛낸 일본이다. 2년 연속 아시아 대륙에서 결승 진출 팀이 나왔다. 지난 해에는 중국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튀르키예에 패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폴란드가 브라질을 3-2(25-21, 26-28, 25-21, 19-25, 15-9)로 꺾고 3위에 자리했다. 예선 전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4강과 3-4위전에서 연이은 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 2024 VNL 여자부 최종 순위
1위 이탈리아
2위 일본
3위 폴란드
4위 브라질
5위 중국
6위 튀르키예
7위 미국
8위 태국
9위 네덜란드
10위 캐나다
11위 도미니카공화국
12위 세르비아
13위 독일
14위 프랑스
15위 한국
16위 불가리아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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