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슈어저, 매덕스와 나란히 섰다..부상 복귀전서 승리

안형준 2024. 6. 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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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가 복귀전에서 전설과 나란히 섰다.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는 6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등판했다.

슈어저는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슈어저는 아주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5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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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어저가 복귀전에서 전설과 나란히 섰다.

텍사스 레인저스 맥스 슈어저는 6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등판했다.

슈어저는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등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슈어저는 이날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슈어저는 아주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5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슈어저는 5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가장 뜨거운 타자인 바비 위트 주니어를 삼진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달성한 슈어저는 2,3,4회에도 삼자범퇴에 성공하며 4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5회 1사 후 MJ 멜렌데즈에게 2루타를 내줘 첫 출루,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슈어저는 5이닝을 단 57구로 책임졌다. 텍사스 타선은 4회 3점을 얻으며 슈어저를 지원했고 텍사스는 4-0 승리를 거뒀다.

탈삼진 4개를 기록한 슈어저는 통산 3,371탈삼진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 그랙 매덕스와 통산 탈삼진 타이를 이뤘다. 메이저리그 역대 공동 11위의 기록. 현역 중에서는 저스틴 벌랜더(HOU, 3393K)에 이어 2위다. 통산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며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2개나 낀 슈어저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매덕스와 나란히 선 슈어저는 명예의 전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착실히 옮기고 있다.

1984년생 슈어저는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를 거쳐 지난해 트레이드로 텍사스에 입단했다. 빅리그 17시즌 통산 458경기에 등판해 2,839.2이닝을 투구했고 215승 108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사진=맥스 슈어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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