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도 중고차도 '하이브리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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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주목하면서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차종 하이브리드 출고가 6~12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는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업계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판매가 증가했다"며 "높은 연비와 친환경 혜택 때문에 신차시장에서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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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1~5월)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5만82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33만7394대), 경유(3만6602대), LPG(1만9945대) 차량은 각각 14.5%, 38.6%, 13.4% 감소했다. 전기차(4만2070대)는 4.6%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는 기아 중형 다목적승용형차(SUV) 쏘렌토 (3만1585대)다. 이어 싼타페(2만5460대), 카니발(1만9767대), 그랜저(1만5298대), 스포티지(1만4815대) 순이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었다. 케이카에 따르면 1~5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하이브리드 판매가 59.3% 증가했다. 인기 차종 하이브리드 출고가 6~12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6월 납기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쏘렌토는 7~8개월, 싼타페는 6개월, 카니발은 12개월 이상 걸린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연비효율이 높고 세금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차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는 보조금 감소와 충전소 인프라 부족, 비싼 수리비 등 때문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돌리고 있다.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중고차업계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판매가 증가했다"며 "높은 연비와 친환경 혜택 때문에 신차시장에서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수요가 많아진 건 당연하다"며 "전기차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로 볼 수 있다"면서도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부족과 가격적인 문제 등의 변화가 없으면 하이브리드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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