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혁신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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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혁신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임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그랜트(주식보상제도)를 폐지하고 주5일제 복귀를 지시하는 등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임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그랜트(주식보상제도)를 폐지했다.
장 회장은 임원들에게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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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최근 임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그랜트(주식보상제도)를 폐지했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임직원에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로 최정우 전 회장 시절 도입됐다.
하지만 지난해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등으로 그룹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황에서 경영진이 막대한 스톡그랜트를 받으며 '돈잔치' 논란이 불거졌다. 장인화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스톡그랜트를 사회의 눈 높이에 맞춰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결국 이를 폐지했다.
임원을 대상으로 '격주 주 4일 근무'도 철회했다. 철강본원경쟁력 재건을 위해 임원에 한해서만 주 5일제로 회귀한 것이다. 장 회장은 임원들에게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계열사에 클로백 제도도 도입했다. 임직원에게 줬던 성과급을 회사가 환수하는 제도로 회사에 손실을 입히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임직원의 성과급을 삭감 또는 취소하겠다는 것이다.
금융회사가 아닌 기업이 클로백을 도입한 건 국내에서 포스코홀딩스가 처음이다. 이는 장 회장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던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장 회장의 혁신 작업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00일 현장동행'을 마치는 오는 28일을 기점으로 포스코의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할 것이란 관측이다. 오는 7월 1일에는 포항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업계에서는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이 포스코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구상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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