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무역사기 373건…무협, 피해방지 온라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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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지방경찰청,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무역사기 피해방지 온라인 세미나'를 공식 유튜브 채널 'KITA TV'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73건의 무역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메일 발신자정보 확인 등 무역사기 예방법과 사후 대응방법을 설명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무역보험으로 보장받기 어려운 명의도용 사기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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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지방경찰청,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무역사기 피해방지 온라인 세미나'를 공식 유튜브 채널 'KITA TV'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73건의 무역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무역사기를 예방하고 피해를 본 경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협회는 협회가 운영하는 B2B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를 사칭한 이메일을 발송해 악성코드가 포함된 링크 클릭을 유도하거나 오픈채팅 참여를 유인하는 등 사례를 공유했다. 이메일이 부자연스럽거나 의심스러운 내용이 있으면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무협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메일 발신자정보 확인 등 무역사기 예방법과 사후 대응방법을 설명했다. 이메일을 통한 무역사기가 발생하면 거래은행 지급정지 요청과 더불어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메일 원본을 유지한 상태에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무역보험으로 보장받기 어려운 명의도용 사기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최근에는 실존하는 기관‧기업 명의를 사칭해 제품을 편취하는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 명의도용 사기는 △선진국 우량 바이어 사칭 △제3국으로 물품선적 요청 △무역보험 활용 권유 등 특징이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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