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10만명, 올해 11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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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학생 10만명이 오는 11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받는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시교육청에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검사 도구다.
올해는 초중고 500개교 약 10만명의 학생이 진단검사를 받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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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500개교 학생 대상
오늘부터 이틀간 설명회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서울 초중고 학생 10만명이 오는 11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받는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시교육청에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검사 도구다.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범교과적 검사 도구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교과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기초학력 진단 도구와 차이가 있다는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
지난해 진단검사는 초중고 210개교 약 4만5천명의 학생이 받았다.
올해는 초중고 500개교 약 10만명의 학생이 진단검사를 받기로 예정돼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날부터 내일(25일)까지 서울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 설명회를 연다.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학교 또는 진단검사에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 대상이다.
설명회에선 진단검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며 진단검사 목적 및 시행 방법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진단검사 시행 일정과 방법 등은 10월28일과 29일 온라인 연수 형식으로 각급 학교 업무 담당 교사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연속성 있는 진단과 정보 제공,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 학생의 미래역량이 길러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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