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투자금융 ESG' 안내서 발간…역량 진단 도구로 활용

투자결정 활용 실사 바탕으로 제작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환경부는 '투자금융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ESG는 최근 국제적으로 공시나 공급망 실사 지침 등의 제도로 도입되며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금융에 별도 기준이 없어 ESG 활동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이에 환경부는 투자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ESG 역량을 진단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안내서를 제작했다.

안내서는 대부분의 투자기관이 투자 결정에 활용하는 실사를 바탕으로 역량을 진단할 수 있도록 법률·재무·우발사건 등 3가지 분야로 제작됐다.

환경부 누리집에서 안내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정당한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서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ESG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