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CP “가족 위해 탄생한 예능, 진정성 보여주고 싶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승훈 CP가 '티처스'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승훈 CP는 6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에서 진행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 녹화 현장 공개 행사에서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싶어 스튜디오를 공개하게 됐다"며 "채널A에 '금쪽같은 내새끼'가 있지 않나. 저희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진정성이고, 가족 예능에서 조금 더 나아간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의 고민을 같이 이해해보고, 우리 집만의 교육법을 찾고, 아이들과 부모와 어떤 길로 가야 되는가'에 중점을 뒀다"며 "VCR을 보셨겠지만 거의 다큐를 찍는다. 예능은 스튜디오에서 이뤄진다. 진정성 있는 다큐는 양을 많이 찍고, 스튜디오에서는 가족과 재미있게 시청하길 바라기 때문에 예능적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엄청나게 많은 분량을 촬영하고 있고, 선생님들도 일정이 바쁘지만 엄청난 양의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청자, 학생, 학부모, 가족을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학생 선별 기준에 대해서는 "완수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가족들도 다양한 갈등 상황을 방송에 노출해야 된다. 성적, 우리 가족만을 위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출연자를 섭외한다"며 "목표가 확실한 학생들 위주로 선별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가족들이 TV를 보며 저녁 먹을 시간이 없지 않나. 일요일 저녁 시간대를 고수한 이유도 학생들이 가족들과 식탁에 앉을 수 있는 시간이 그 시간뿐이기 때문이었다"며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이 앉아서 우리만의 교육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도전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하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