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생 10만명,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0만명의 서울 학생들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후 검사 결과를 활용한 △기초소양교육 지원 협의체 운영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지도자료 개발 보급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방과후학교 기초 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 개설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등의 각종 사업을 운영하며 진단검사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0만명의 서울 학생들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교육청에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검사 도구다. 기존 기초학력을 국어·수학 등 교과목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과 달리 문해력·수리력 분야 기초소양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서울 초·중·고 210개교에서 약 4만5000명의 학생들이 문해력·수리력 검사에 참여했는데, 시교육청은 올해 이를 두배 이상(500개교 약 10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진단검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 동안 각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이나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이날(24일)부터 이틀간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 교원들의 문해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설명회'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28~29일에는 진단검사의 시행 일정, 방법 등의 자세한 안내를 위해 각급 학교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후 검사 결과를 활용한 △기초소양교육 지원 협의체 운영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지도자료 개발 보급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방과후학교 기초 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 개설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등의 각종 사업을 운영하며 진단검사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단위학교에서는 교육과정 편성 반영, 협력강사, 키다리샘, 학습튜터 등을 활용한 기초학력 책임 지도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연속성 있는 진단과 정보 제공과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 학생의 미래역량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태진아, 25일 신곡 발표…'음주운전' 아들 이루 작사·작곡 - 머니투데이
- 배우자 감시용 CCTV만 2대…오은영 '결혼지옥' 최초 상담 거절 고민 - 머니투데이
- "드레스 벗겨져" 생방송 중 '아찔' 사고…여배우 센스 대처[영상] - 머니투데이
- '악역전문배우' 고태산 "도박으로 40억 날려…아내와 3년째 별거" - 머니투데이
- 이상민, 턱밑 지방흡입+리프팅에 '퉁퉁'…"턱살 탓 호흡 불편"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중국어 썼다고 감점" 싸늘했던 이 나라…한국 건설사에 일 맡긴 후 '반전' - 머니투데이
- 실종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당해" 주장…중앙경찰학교 교수 입건 - 머니투데이
- "2회에만 만루포, 투런포 얻어맞아"…류중일호, 대만에 3-6 '충격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