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성형수술 고백 “외모지상주의 母 나 몰래‥의료사고인 줄”(복면)[어제TV]

서유나 2024. 6. 24. 0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송영길이 어머니의 독단으로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외모가 성형수술로 완성한 얼굴임을 폭탄 고백한 송영길은 "돈이 좀 들어갔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취업 나가서 얼굴을 다쳤다. 이마에 흉터가 있었다. 흉터 제거 수술을 하러 가서 마취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저희 어머니가 '하는 김에 우리 아들 쌍꺼풀도 같이 해라'고 하셨단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송영길이 어머니의 독단으로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6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56회에서는 가왕 '헤라클레스'의 3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내가 만든 쿠키'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은 '완전 럭키비키'의 정체는 걸그룹 우아(WOOAH)의 리더 나나였다. Mnet '퀸덤퍼즐' 최종 2위로 프로젝트 그룹 엘즈업 최종 멤버 7인에 발탁되기도 했던 나나는 "'좋은 경험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나갔는데 너무 좋게 봐주셔서 모든 경연에서 다 승리하며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자랑했다.

나나는 본인의 가면 이름이 '완전 럭키비키'인 것에 운명을 직감했다며 "장원영 선배님께서 너무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계셔서 생긴 단어잖나. 저도 평소 성격이 너무 긍정적이라서 '이 가면은 완전히 내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나나는 또 "감사하게도 남자 가수 선배님들 커버댄스를 추면 많이들 좋아해 주시더라"며 BTS '불타오르네 (FIRE)' 댄스를 즉석에서 보여줘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태항호, 개그맨 조세호로 정체를 의심받다가 '네 말대로 하마'에게 져 얼굴을 공개한 '쑥쑥 자라라'는 개그맨 송영길이었다. 니글니글 댄스의 창시자인 송영길은 춤 탄생 비화를 묻자 "복싱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때 'Wiggle'이라는 음악을 처음 들었다. 듣자마자 춤이 떠올랐다. '여자들에게 비명 나오게 하는 개그를 해보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개그맨 공채 25기 수석 합격자인 송영길은 시험 합격 후 선배들의 외모 칭찬을 독차지 한 사실도 밝혔다. "오지헌 선배가 저를 보더니 박준형 선배를 부르면서 '준형이 형, 여기 진짜 못생긴 애 있어'라고 했다"는 것. 송영길은 "저는 데뷔 전까지 못생겼다는 말을 안 들어봤다. 제일 못생긴 사람이 저한테 그런 말을 하니까 굉장히 기분 나빴다"고 장난스레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외모가 성형수술로 완성한 얼굴임을 폭탄 고백한 송영길은 "돈이 좀 들어갔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취업 나가서 얼굴을 다쳤다. 이마에 흉터가 있었다. 흉터 제거 수술을 하러 가서 마취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저희 어머니가 '하는 김에 우리 아들 쌍꺼풀도 같이 해라'고 하셨단다"고 밝혔다.

이어 "마취가 깼는데 이마 수술을 했는데 눈꺼풀에 실밥이 있더라. 눈도 못 떠서 '의료 사고 같은데'라고 했더니 저희 어머니가 따로 오더를 하셨다더라"며 "하길 잘했다. 저희 어머니가 저를 낳고 외모지상주의에 눈을 떠 예쁜 걸 좋아하신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근손실'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은 '급찐급빠'의 정체는 '불타는 트롯맨' TOP4 가수 김중연이었으며, '나한테 반하나'에게 진 '바나나보트'는 트레저 리더 지훈으로 밝혀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