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母에 사랑고백은 방송중 내기로 뿐 “난 먹을 자격 없어”(여행갈래)[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6. 2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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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엄마에게 너무 아낀 사랑 고백을 후회하고 반성했다.

6월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는 경주를 떠나 거제로 간 이효리 모녀의 여행 2막이 펼쳐졌다.

이효리는 나눈 대화 중 자신이 '엄마 사랑해'라고 보낸 걸 찾곤 "어? 내가 '엄마 사랑해'라고 보냈네?"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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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엄마에게 너무 아낀 사랑 고백을 후회하고 반성했다.

6월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는 경주를 떠나 거제로 간 이효리 모녀의 여행 2막이 펼쳐졌다.

이날 이효리는 엄마가 언니들에 이어 시어머니(이상순 어머니)한테까지 "효리가 많이 착해지고 철이 들었다"고 자랑하자 "내 자신을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 도대체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겠다"며 엄마의 휴대폰 속 모녀끼리 나눈 대화 점검에 나섰다.

이효리는 나눈 대화 중 자신이 '엄마 사랑해'라고 보낸 걸 찾곤 "어? 내가 '엄마 사랑해'라고 보냈네?"라며 놀랐다. 그러자 엄마는 진심에서 우러난 게 아니라며 "방송 중에"라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누가 먼저 답 오나' 방송중 내기로 보낸 문자라는 것. 엄마가 "평생에 그거 하나다. 가짜로"라며 웃자 이효리는 얼른 "가짜 아냐"라고 해명했다.

이효리는 엄마와 그간 나눈 대화를 다 읽는 데 얼마 걸리지도 않자 "교류가 별로 없었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엄마가 남은 회를 "너 한 젓갈 나 한 젓갈 먹자"고 하자 "안 먹는다. 난 좋은 회를 먹을 자격도 없는 사람 같다. 반성하고 있다"며 반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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