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男처럼 키워” 유년기 숏컷 고수한 이유 ‘먹먹’(엄마 여행갈래)[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6. 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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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엄마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8살, 한 10살까지 항상 쇼트커트였다"고 회상했고, 엄마는 "어렸을 때 머리 한번 예쁘게 못 길러봤다 효리가. 내가 묶어주기 힘들어서. 아침에 학교 보내려고 남자처럼 키웠다. 큰딸, 둘째딸 묶어줘야지, 얘까지 묶어주려니까 가게 하면서 너무 바쁘고 힘들더라. 그래서 맨날 마음이 짠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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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의 엄마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6월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는 경주를 떠나 거제로 간 이효리 모녀의 여행 2막이 펼쳐졌다.

이날 이효리는 엄마의 화장을 해준 뒤, 엄마에겐 "내 머리 좀 해달라. 반 갈라서 양갈래로 땋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오랜만에 이효리의 머리를 땋아주던 엄마는 삐뚤빼뚤하게 타진 가르마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이효리는 만족했다.

이효리는 "8살, 한 10살까지 항상 쇼트커트였다"고 회상했고, 엄마는 "어렸을 때 머리 한번 예쁘게 못 길러봤다 효리가. 내가 묶어주기 힘들어서. 아침에 학교 보내려고 남자처럼 키웠다. 큰딸, 둘째딸 묶어줘야지, 얘까지 묶어주려니까 가게 하면서 너무 바쁘고 힘들더라. 그래서 맨날 마음이 짠하다"고 토로했다.

이효리는 완성된 머리를 보고 "이상하다"는 엄마에도 "귀여워"라며 만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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