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벤탄쿠르 방출 가시화"…갈라타사라이 수뇌부 만남→도박사 관심→대체자 등장! "인종차별 후 방출이 힘을 얻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방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흐름이다.
벤탄쿠르는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고, 시간이 흐를 수록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영국축구협회(FA)는 징계를 준비하고 있고, 부정적 여론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리고 방출설이 나왔다. 튀르키예의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벤탄쿠르를 원한다는 보도가 연이어 등장했다. 전력 강화를 노리는 갈라타사라이, 특히 오칸 부루크 감독이 벤탄쿠르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한 이적설로 끝나지 않는 모양새다. 더 구체적인 이적 협상 과정이 드러났고, 대체자의 이름까지 등장했다.
글로벌 매체 'Sporticos'는 "벤탄쿠르 에이전트와 갈라타사라이가 충격적인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오는 여름 벤탄쿠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미드필더 라인업 강화를 위해서다. 관심이 매우 크다. 벤탄쿠르가 오는 여름 깜짝 퇴장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부루크 감독의 열의를 보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수뇌부와 벤탄쿠르 에이전트가 만났다. 이적에 관련된 재정적 조건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벤탄쿠스를 손흥민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후, 방출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손흥민이 용서를 했음에도 FA는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 게다가 갈라타사라이 선수들 벤탄쿠르를 설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갈라타사라이에 페르난도 무슬레라와 루카스 토레이라 등 우루과이 선수들이 벤타쿠르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해외 베팅 도박사들도 벤탄쿠르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유는 벤탄쿠르의 이적이 토트넘과 갈라타사라이의 다음 시즌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도박사들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확실한 정보가 있을 때만 움직인다.
벤탄쿠르의 대체자의 이름도 등장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이 그의 이름을 꺼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다.
토트넘 소식 전하는 'To The Lane And Back'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고레츠카 영입에 나섰다. 벤탄쿠르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제 토트넘도 빅네임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2020년 가레스 베일을 임대한 것이 토트넘의 마지막 빅네임 영입이었다. 이제 토트넘은 독일 대표팀 고레츠카를 영입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고레츠카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웬햄은 "고레츠카는 왼쪽, 오른쪽, 중앙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이런 수준의 선수를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 지금이 기회다. 바이에른 뮌헨이 고레츠카 매각을 원한다. 토트넘에는 경험이 풍부한 빅네임 선수가 부족하다. 다니엘 레비가 오는 여름 고레츠카를 영입한다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우승을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레츠카는 최근 캡틴 손흥민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벤탄쿠르의 좋은 대체자가 될 것이다. 고레츠카의 경험, 다재다능함, 큰 경기에서 입증된 그의 경쟁력은 토트넘의 귀중한 자신이 될 수 있다. 수비와 공격 모두 기여하는 그의 능력은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역동적인 미드필더 비전과 잘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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