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母, 크루즈 여행→생일 이벤트에 눈물 “아들 나이 안 먹었으면” (슈돌)[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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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제이쓴이 어머니 생신을 맞아 크루즈 여행을 준비했다.
이날 제이쓴은 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해 3대가 함께 떠나는 남이섬 효도여행을 준비했다.
제이쓴 어머니는 여행 내내 아들의 팔짱을 끼고 걸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담긴 스케치북 이벤트를 준비, 한 장씩 소리내 읽던 어머니는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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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슈돌' 제이쓴이 어머니 생신을 맞아 크루즈 여행을 준비했다.
6월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주니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오늘도 사랑이 내린다' 편으로 꾸며져 제이쓴과 아들 준범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이쓴은 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해 3대가 함께 떠나는 남이섬 효도여행을 준비했다. 가평에 있는 선착장에 도착한 가족은 3층 규모의 크루즈를 타고 이동, 선상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면에 제이쓴 어머니 얼굴이 비치자 최지우는 "너무 고우시고 청순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머니와 쏙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제이쓴은 "나 아니야? 내가 가발 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 어머니는 여행 내내 아들의 팔짱을 끼고 걸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굉장히 다정다감하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스킨십이 자연스러웠다. 결혼하고 자식이 있어도 어깨동무하고 손잡는 게 자연스러워서 늘 좋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숙소에 도착한 제이쓴은 어머니 생일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미역국과 항정살 조림을 만든 제이쓴은 깜짝 이벤트까지 마련했다. 제이쓴은 "아내에게는 이벤트를 많이 해줬는데 생각해 보니 어머니한테 해드린 적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제이쓴은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담긴 스케치북 이벤트를 준비, 한 장씩 소리내 읽던 어머니는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은 MZ 호소인답게 어머니에게 공주 주얼리 세트를 착용하게 했다. 이에 어머니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져 웃음을 자아냈다.
현금이 등장하자 그제야 얼굴이 밝아진 어머니는 "이벤트에 생일상에 케이크에 오늘은 잊지 못할 하루다. 엄마가 살면서 오늘 같은 날은 처음"이라며 "남편과 20년 전에 남이섬에 왔을 때 너무 좋았다. 아들과 손자까지 함께 해서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까 우리 아들을 쳐다봤는데 나이 먹은 게 보이더라. 그게 좀 마음이 그렇다. 아이가 있는 건 좋은데 아들 나이 먹는 건 안 좋다. 우리 아들이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라고 눈물을 흘리며 "아들 너무 고맙고 너도 늘 건강하고 행복해라. 사랑한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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