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도 끊지 못한 5연패..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원정 3연전 스윕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5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5 패배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 원정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브렛 와이즐리(SS)-엘리엇 라모스(CF)-패트릭 베일리(C)-호르헤 솔레어(DH)-맷 채프먼(3B)-마이클 콘포토(LF)-타이로 에스트라다(2B)-트렌튼 브룩스(1B)-오스틴 슬래터(RF)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소니 그레이가 선발등판했다. 메이신 윈(SS)-알렉 벌레슨(RF)-폴 골드슈미트(1B)-놀란 고먼(2B)-브랜든 도노반(LF)-맷 카펜터(DH)-딜런 칼슨(CF)-브랜든 크로포드(3B)-페드로 파헤스(C)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윈의 2루타, 벌레슨의 적시타로 선제득점에 성공했고 2사 후 도노반의 1타점 2루타, 카펜터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해 1회에만 3점을 얻었다. 2회말에도 파헤스의 안타와 도루, 벌레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7회 2사에서 베일리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이날 경기 첫 안타, 첫 출루, 첫 득점을 모두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선두타자 채프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 에스트라다가 볼넷을 골라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플로레스가 1타점 2루타, 슬래터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2점을 추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2사 후 칼슨이 2루타, 크로포드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1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6.2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펼친 세인트루이스 선발 그레이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조조 로메로가 0.1이닝 2실점, 앤드류 킷드리지가 0.2이닝 무실점, 라이언 헬슬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랜디 로드리게스가 1이닝 무실점, 테일러 로저스가 0.2이닝 1실점, 타일러 로저스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사진=로건 웹)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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