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허경환에 경고 “내 뒷담화하지 마” 예민함 폭발(백패커2)[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6. 2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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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예민함이 폭발했다.

이날 허경환은 닭가슴살을 찢는 작업을 하며 앞서 실수를 해 백종원에게 한바탕 혼난 고경표에게 "칸에 있다가 하루 만에 여기 있는데 어떤 게 너냐"고 물었다.

고경표가 "이게 저인 것 같다"고 너스레 떨자 크게 웃던 허경환은 어느새 옆에 나타난 백종원이 찌릿 눈빛을 보내자 꾸벅 고개를 숙이곤 "진짜 지금까지 조용하다가 방금 (말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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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백패커2’ 캡처
tvN ‘백패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예민함이 폭발했다.

6월 23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2' 5회에서는 출장 요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게 냉기 충전 보양식 한끼를 대접하러 출장을 갔다.

이날 허경환은 닭가슴살을 찢는 작업을 하며 앞서 실수를 해 백종원에게 한바탕 혼난 고경표에게 "칸에 있다가 하루 만에 여기 있는데 어떤 게 너냐"고 물었다. 고경표가 "이게 저인 것 같다"고 너스레 떨자 크게 웃던 허경환은 어느새 옆에 나타난 백종원이 찌릿 눈빛을 보내자 꾸벅 고개를 숙이곤 "진짜 지금까지 조용하다가 방금 (말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간이 없어 마음이 급한 백종원은 "빨리 하라. 어디로 보내놓기만 하면 수다 중"이라고 잔소리를 한 뒤 자리를 떴다. 이런 백종원의 눈치를 살핀 허경환은 "뭔가 좀 엄습하더라. 어느 순간 와 있다. 닭 안 뜯어서 그때부터 시작 아니냐. 어제는 (잔소리 대상이) 딘딘이었다"고 말했다.

이때 백종원이 스쳐가며 "뭐?"라고 한마디하자 또 화들짝 놀란 허경환은 "와 무섭다. 쌍둥이 아냐? 분명 저기로 갔는데"라고 토로했다. 백종원은 이에 "너 내 뒷담화하지 마. 다 들려"라고 경고했고 허경환은 조용히 "귀에 뭐 끼고 있나"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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