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힘든데 정해영까지 부상' KIA, 시즌 최대 고비 맞나[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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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최대 위기가 닥쳤다.
이후 갑자기 투구판을 벗어났고 KIA는 더 이상의 투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정해영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정해영은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2승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로 KIA의 뒷문을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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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올 시즌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최대 위기가 닥쳤다. 바로 든든한 마무리투수 정해영(22)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온 것. 불펜 상황이 좋지 않은 KIA로서는 최악의 소식이다.
정해영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9회초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정해영은 이날 양 팀이 8-8로 팽팽히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는 선두타자 채은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후속타자 김태연에 솔로포를 허용했다. 상대에게 1점차 리드를 내주는 치명적인 실점이었다.
일격을 당한 정해영은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잠재웠다. 이닝 종료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단 하나. 하지만 정해영은 갑자기 볼 3개를 연거푸 던지며 흔들렸다. 이후 갑자기 투구판을 벗어났고 KIA는 더 이상의 투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정해영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KIA 관계자는 "정해영이 우측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다"며 "24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최근 불펜진의 난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필승조 장현식(1이닝 1실점)과 전상현(1이닝 2실점)이 모두 흔들렸다. 김도현과 곽도규가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두 선수는 주로 패전조로 출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해영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정해영은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2승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로 KIA의 뒷문을 굳건히 지켰다. 정해영은 불펜진이 유독 흔들렸던 6월에도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 나와 5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제 몫을 다했다.
정해영이 빠지면서 KIA는 당장 마무리투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고무적인 점은 이날 경기 전까지 6월 평균자책점 15.43으로 흔들렸던 최지민이 더블헤더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점. 하지만 정해영의 공백을 100% 메꾸기는 부족하다.
KIA는 현재 45승1무30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가 2경기일 정도로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마무리투수가 이탈할 위기에 처했다. 순항하는 KIA가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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