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강낭콩 우량 종자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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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중앙농협(조합장 박노춘)이 지역대표 농산물인 호랑이강낭콩의 종자 공급 방식을 개선한다.
예산중앙농협은 최근 호랑이강낭콩농사를 잘 짓는 선도농가에 채종포를 운영하도록 하고, 이곳에서 얻은 종자를 다른 농가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공급 방식을 이렇게 변경하는 이유는 호랑이강낭콩의 품질을 높이고 불량 종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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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중앙농협(조합장 박노춘)이 지역대표 농산물인 호랑이강낭콩의 종자 공급 방식을 개선한다.
예산중앙농협은 최근 호랑이강낭콩농사를 잘 짓는 선도농가에 채종포를 운영하도록 하고, 이곳에서 얻은 종자를 다른 농가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공급 방식을 이렇게 변경하는 이유는 호랑이강낭콩의 품질을 높이고 불량 종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전국에서 호랑이강낭콩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예산군 신암면은 지난해 불량 종자로 큰 피해를 본 적 있다.
지역 농자재마트에서 구매한 종자로 생산한 호랑이강낭콩의 일부에서 특유의 얼룩덜룩한 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녹색을 띤 것이다. 상품가치가 떨어진 콩은 도매시장에서 경락값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농협은 이런 어려움을 겪은 뒤 믿을 만한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지역 농가소득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판단해 선도농가를 활용한 종자 공급 방식을 구상했다.
다만 식용이 아닌 종자용으로 콩을 키우려면 수확 시기를 보름가량 늦춰야 해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는데, 농협에서 이를 보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노춘 조합장은 “잘못된 종자를 사용하면 한해 농사를 망칠 수 있는 만큼 고품질 우량 종자를 확보하는 건 중차대한 문제”라며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에 우수한 종자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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