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균 부산TP 원장, ‘2+1 임기’ 뒤 첫 연임

이유진 기자 2024. 6. 2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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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공기업·공공기관 '2+1 책임 임기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김형균(사진)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는 김형균 부산TP 원장 후보에 대한 경영 능력, 정책 이해도, 도덕성 등을 검증해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2018년 공기업·공공기관 '2+1 책임 임기제'를 도입한 이후 기관장이 연임에 성공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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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공기업·공공기관 ‘2+1 책임 임기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김형균(사진)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는 김형균 부산TP 원장 후보에 대한 경영 능력, 정책 이해도, 도덕성 등을 검증해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2018년 공기업·공공기관 ‘2+1 책임 임기제’를 도입한 이후 기관장이 연임에 성공한 첫 사례다.

당시 시는 공공기관장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중간평가를 거쳐 임기를 보장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임기 3년 중 2년간 성과를 평가한 뒤 나머지 1년 임기를 보장하는 방식이다. 2+1년을 다 채우고 새로 공모 절차를 거쳐 연임한 사례는 지금껏 없었다.

2021년 7월 1일 제8대 부산TP 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재직하는 동안 조직 규모를 키우고, 기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성과 등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7월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추가 임기 1년을 연장했으며, 올해 부산TP 수장을 뽑는 공모에 다시 출사표를 냈다. 김 원장은 이번 시의회 인사청문을 통과함에 따라 오는 30일 기존 임기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2년간 새 임기를 이어간다. 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는 채택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이달 말 안성민 시의회 의장을 거쳐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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