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수 노란 유망주'…토론토 마르티네스, 금지약물복용 적발…80경기 출전금지

이상희 기자 2024. 6. 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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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구단의 톱유망주로 평가받던 내야수 오렐비스 마르티네스(23)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이 적발돼 80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는 24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의 톱유망주이자 지난주에 메이저리그에 갓 데뷔한 내야수 오렐비스 마르티네스가 메이저리그가 금지한 약물을 복용한 것이 적발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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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내야 유망주 마르티네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 구단의 톱유망주로 평가받던 내야수 오렐비스 마르티네스(23)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이 적발돼 80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루머스'는 24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의 톱유망주이자 지난주에 메이저리그에 갓 데뷔한 내야수 오렐비스 마르티네스가 메이저리그가 금지한 약물을 복용한 것이 적발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이로 인해 마르테니스의 2024년 시즌은 끝이 났다"며 "토론토 구단에 씻기 힘든 잔혹한 일이 됐다"고 평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9년 토론토 산하 마이너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이너리그 시즌이 전격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그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리는 파워로 주목을 받았다.

(마르티네스의 이동 소식을 전한 토론토 구단 보도자료)

2021년 28홈런을 친 그는 30개(2022년)-28개(2023년)에 이어 지난 주 빅리그로 콜업되기 전까지 올해도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1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금지약물복용 적발로 인해 이 모든 기록이 약물의 힘으로 만들어진 수치스러운 기록으로 판명됐다.

지난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4일 현재 빅리그 타율 0.333(3타수 1안타)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구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르티네스를 제한자 명단으로 이동시키고, 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이너에서 외야수 스튜워드 베로아(25)를 콜업한다"고만 밝혔을 뿐 마르티네스의 금지약물복용과 관련된 구단의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사진=MHN스포츠 DB, 토론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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