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로 청년최고위원 출마

“큰 정치 위해 결심”

국민의힘 진종오(비례·사진) 의원이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한다.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나선다.

진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 오는 7·23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하기로 했다. 한 전 위원장 측은 “한 전 위원장이 진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했고, 진 의원이 큰 정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 2월 국민의힘에 총선 인재로 영입돼 비례대표 후보 4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도합 4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사격 황제’ 국가대표 출신인 진 의원은 1979년생으로 청년최고위원 출마 자격이 있다. 이로써 한 전 위원장 진영은 앞서 최고위원 출마를 시사한 장동혁·박정훈 의원에 이어 진 의원까지 원내에서만 3명의 최고위원 후보진을 갖추게 됐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총 9명으로 당대표는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1인을 임명할 수 있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됨에 따라 나머지 선출직 최고위원은 5명이 되는 가운데 여성·청년최고위원 몫이 각 1석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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