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책임감 묘사하며 사무치게 다가가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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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춘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에 박찬우 감독의 '아무 잘못 없는'이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 총 15편의 단편영화가 경쟁한 결과 박 감독의 '아무 잘못 없는'이 대상에 선정, 심사위원상은 △이이다 감독, '디-데이, 프라이데이' △정보라 감독, '육 년과 여섯 번'이 각각 받았다.
심사위원대상에는 700만 원, 2편의 심사위원상에는 400만 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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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박찬우 ‘아무 잘못 없는’
이이다·정보라 감독 심사위원상
2024춘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에 박찬우 감독의 ‘아무 잘못 없는’이 선정됐다.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는 23일 공지천 청소년푸른쉼터에서 한국단편경쟁 부문 시상식과 폐막식을 함께 갖고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화제 기간 총 15편의 단편영화가 경쟁한 결과 박 감독의 ‘아무 잘못 없는’이 대상에 선정, 심사위원상은 △이이다 감독, ‘디-데이, 프라이데이’ △정보라 감독, ‘육 년과 여섯 번’이 각각 받았다. 심사위원대상에는 700만 원, 2편의 심사위원상에는 400만 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됐다.
‘아무 잘못 없는’은 가족 구성원들을 묘사하면서 그 안에서의 책임감을 내밀하게 그려낸다. 심사위원들은 “영화가 주는 몰입감과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고, 관객에게 사무치게 다가가는 힘을 생각나게 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 감독은 “4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너무 긴 건 아닌지, 단편에서 감당할 수 있는 서사인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헌신적인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영화 제작이 어려웠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영화를 찍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지난해 대비 약 1.5배 넘는 관객이 찾아 객석을 메우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만 수준 높은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예산 축소 등으로 영화제 기간이 짧아진 점에 대한 아쉬움이 나왔다. 영화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 방안 등도 과제로 남았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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