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관광산업 균형 육성…관광객 2000만명 시대 실현”

전인수 2024. 6. 24.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 7기 2년의 임기에 이어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함명준 고성군수는 특유의 진솔함과 소신으로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이라는 군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년간 쉼없이 달려왔다.

군민의 소중한 바람을 군정에 담고자 곳곳을 누비며 현장 행정을 펼쳐 온 함 군수는 고성군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며 예산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선8기 2주년] 고성군
인터뷰┃함명준 고성군수
민선8기 2년간 주요 성과
작년 29개 1372억원 공모사업 선정
송지호 관광지 개발 등 투자 유치 성과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
72개 5200억원 규모 실천과제 마련
임기 내 정책공약 100% 이행 최선
내년도 국비 2639억원 확보 잰걸음
천혜 자연·접근성·신속 인허가 바탕
지역발전 견인 기업 투자유치 박차
민선8기 남은 임기 추진과제
▲ 함명준 고성군수가 최근 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2주년 소감을 밝혔다.

민선 7기 2년의 임기에 이어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함명준 고성군수는 특유의 진솔함과 소신으로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이라는 군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년간 쉼없이 달려왔다. 군민의 소중한 바람을 군정에 담고자 곳곳을 누비며 현장 행정을 펼쳐 온 함 군수는 고성군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며 예산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함 군수의 그 동안 군정 및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한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에는 무엇을 어떻게 추진할지 그 전략을 들어봤다.

 


▲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됐나.

“2023년 특수상황개발 공모사업에 역대 최다 국비확보(11개 사업 461억원)를 이뤄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4개 사업 197억원,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 86억원,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사업 150억원,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한해성어종 생산 스마트순환여과시스템 구축) 40억원 등 29개사업에 1372억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공현진·오호항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4년간 304억원 확보,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200억원, 거진해변 힐링명소 조성사업 60억원 대진항 일원 관광명소화사업 4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7년연속 선정(21억원 확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4년간 21억원 확보 등의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초석을 다졌다고 본다.”

▲민자유치 실적이 지역경제 발전 기반을 다지고 있나.

“투자유치사업 조기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6070억원 규모의 고성 중부권 거점 민자사업인 ‘송지호 관광지 개발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6000억원 규모의 켄싱턴 설악비치 복합리조트 조성사업(복합숙박시설 1238실) 착공, 1조1106억원 규모의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조성사업(알프스 숙박시설 1667실) 인허가 완료, 690억원 규모의 NCMN 고성연수원 건립사업(교육연수시설 24동) 인허가 완료, 4500억원 규모의 송지원 한옥마을 온천개발사업(복합숙박시설 885실) 인허가 완료 등 대단위 민간투자사업 착공 및 인·허가 승인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민자사업을 진행토록 했다.”

▲복지 확충으로 군민의 행복한 삶이 실현되고 있나.

“지역 노령층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9월 고성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근거를 마련하고,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의 노인 연 5100명에게 연 2회 각각 5만원씩 총 10만원의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미래를 여는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해 영동시군 최초 대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을 시행해 2023년 총 613명에게 14억7000만원, 올해는 총 645명에게 15억2450만원을 지급해 교육환경 조성 및 향토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송지호 관광개발사업 투자협약 체결식

▲지방소멸 시대 고성군 미래발전 전략은.

“인구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고성군은 2023년에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대 전략, 72개 5200억원 규모의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구체적 해결 대안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 및 창업 지원, 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역내 총 생산을 늘리고 이를 통한 지역 소득 확대 및 분배를 유도해 고성군의 약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의 강점인 관광산업개발 등 권역별 균형적 발전을 위한 송지호 광역 해양 복합지구 조성, 해양심층수 활용 치유·힐링메카 조성, 광역교통망 동해고속도로 추진 등을 통해 고성군을 찾는 생활·관계인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3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만9578㎡ 규모로 2026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견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또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얼어붙은 고성 북부권 관광산업 재건을 위한 대안적 관광산업으로는 화진포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의 체류형 관광개발계획을 추진중이다.”

▲민선8기 정책공약 100% 실행되나.

“민선 8기 고성의 미래, 주민의 다양한 의견 담은 정책 공약사항 실행을 위해 정기적으로 타임스케줄 관리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약속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 61개의 공약과제 중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유치, 캠핑장 통합 예약시스템 구축, 목재펠릿 생산 확대 등 12개 공약과제가 완료됐으며, 제2특화 농공단지 조성, 키즈카페 시범운영,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 초도항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 친환경농법 교육 및 기반조성 등 50여건의 공약과제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 정책공약은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약속으로, 민선8기 남은 임기까지 100% 공약 이행을 위해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협조,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DMZ 생태관찰 전망대 조성사업 조감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 방안은.

“2025년 국비확보를 위해 고성군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소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심의 일정별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지역 간 상시적인 소통 창구를 구축 진행중에 있다. 주요 신규 발굴 사업은 국민 생활 편익 증진시설(생활 SOC) 확충을 위한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시설 구축(350억원), 고성 북부권 연료(LNG) 배관망 구축 사업(352억원), 봉포항 활어회센터 신축 사업(100억원) 등과 주요 계속사업인 고성 광역 해양 관광 복합지구 조성 사업(410억원), 공현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204억원), 현내면 사랑해(海) 어촌 활력 생활SOC 복합화 사업(100억원) 등 총 63건에 총사업비 2639억원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책사업인 동서 고속화·동해북부선 철도 직결노선(삼각선) 연결, 동해고속도로 고성노선 연장, 동해북부선 화진포 역 설치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계획안에 반영해 줄 것을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관광객 2000만명 유치 가능한가.

“4년 연속 1000만 이상의 관광객이 고성군을 찾았다. 민선8기 4년차인 2026년에는 2000만명 관광객 방문을 달성할 수 있도록 권역별 균형적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 북부권은 DMZ 관광거점지역으로 통일전망대 관광지 지정 고시 이후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특례 1호 산림이용진흥지구의 조속한 지정을 통해 입지적 규제를 완화해 관광지로서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도모하고, 소득증대 판매시설 신축, 스마트 체험존 설치, DMZ 생태관찰 전망대 조성, DMZ 평화의 길 운영을 통해 세계 생태평화 상징지대로 변모시키겠다. 중부권은 레저·모험·가족관광 거점지역으로 송지호를 중심으로 송지호 명소화사업(2024년),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해양레저·해양생태·해양휴양의 세가지가 어우러져 창의적인 사계절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남부권은 핫플레이스와 연계된 MZ세대 관광거점 지역으로 온천힐링 카라반 전용 캠핑장, 울산바위 케이블카 설치사업, 대규모 관광단지 사업을 적극 지원해 젊음이 넘치는 관광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

▲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장수 어르신을 위문한 함명준 고성군수

▲투자유치 추진방향은.

“고성군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 및 속초~고성 간 고속도로 추진으로, 개선되고 있는 수도권 접근성, 신속한 인허가 등을 장점으로 삼아 많은 투자기업이 고성군을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민선7기 후반기부터 2023년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3조7291억원 규모 10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인허가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민간투자사업인 ‘아야진리 호텔&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동해북부선 간성역 건설,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등 새로운 투자여건 개선에 맞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실한 기업을 투자유치 하겠다.” 전인수

 

#고성군 #규모 #관광산업 #관광객 #실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