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애교있는 며느리였네..시母에 “멋진 ♥이상순 주셔서 감사해요” (‘여행갈래’)[Oh!쎈 종합]

박하영 2024. 6. 23.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가 애교있는 며느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두 번째 여행지인 거제에서 첫날밤을 함께 보내는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회를 주문한 뒤 항구에서 엄마와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감성돔과 도다리회로 알찬 식사를 하던 중 엄마는 이효리에게 "씨앗젓갈 너네 시어머니가 챙겨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가 애교있는 며느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두 번째 여행지인 거제에서 첫날밤을 함께 보내는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회를 주문한 뒤 항구에서 엄마와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도착한 숙소는 그림같은 뷰를 자랑했고, 상추가 있는 텃밭까지 구비되어 있자 이효리 모녀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감성돔과 도다리회로 알찬 식사를 하던 중 엄마는 이효리에게 “씨앗젓갈 너네 시어머니가 챙겨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진짜 고맙다. 부모님도 챙겨주시고. 바로 전화해 봐야겠다”라며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이효리는 “어머니가 주신 씨앗젓갈 먹고 있다”고 인사했다. 엄마도 “너무 맛있다.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어머니는 “그거 마트에서 팔아. 사서 보내 줄게”라고 했고, 이효리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는 너희 덕분에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라는 시어머니에 이효리는 “어머니가 너무나 멋있는 아들(이상순)을 저에게 주셔서 제가 더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어 “어머니한테 전해라. 예쁜 딸 낳아서 우리 집에 보내줘서 고맙다고”라고 애정을 드러내자 이효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아들이다”라고 답했다.

이때 엄마는 “효리가 많이 착해지고 철이 많이 들었다”라고 거들었고, 당황한 이효리는 “원래 착했다고. 왜 착해졌다고 그러냐”라며 황급히 시어머니와의 통화를 종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효리는 “내 이미지가 어떻기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할 것 같아”라며 엄마의 휴대폰을 살펴봤다. 이때 이효리는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라고 보낸 문자를 발견했고, 엄마는 “그거 방송 중에 보낸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거 엄마에게 사랑해라고 보내면 누가 빨리 연락이 오는가 했던 거다”라고 회상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 읽는데 얼마 걸리지 않는 대화 내용에 이효리는 “교류가 별로 없었다. 엄마”라며 “나는 좋은 회를 먹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야. 반성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엄마는 “갑자기 술에 취했냐. 평상시에 하는 말이 진짜지. 술 먹고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술의 힘을 빌려서 진심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면서도 엄마가 좋아하는 오미자차와 참외를 깎아 대접했다.

이효리는 “(여행이 짧았다면) 가짜에서 끝날 수 있는 여행이었겠다. 근데 엄마가 한발짝 와줘서 기뻤고, 딱 받아들인 느낌.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으니까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엄마 역시 “이번 여행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겠다 생각하면서 왔다”라며 “얘기를 정답게 나눠본 적이 없다. 안 좋은 얘기를 안해야지”라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