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학업과 농구 사이' P4U농구교실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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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경기 부천, 시흥 농구 i-League' 1회 차 U15부 첫 일정이 마무리됐다.
장래희망이 무엇이냐고 묻자 "돈 많은 백수"라고 웃어 보인 이효상은 농구 선수가 꿈은 아니지만 다음 i리그도 기약했다.
이효상은 "앞으로도 i리그를 통해 농구를 즐기고 싶다. 슈팅을 더 보완해 다음 i리그에선 이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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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시흥/서호민 기자] "농구는 취미로만 즐기고 싶다. 농구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수학도 항상 95점 이상 맞는다(웃음)"
23일 대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경기 부천, 시흥 농구 i-League' 1회 차 U15부 첫 일정이 마무리됐다. 총 8팀이 참가했고 P4U는 4강에 진출, 입상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효상은(182cm, 월곶중2)는 "i리그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다. 긴장했지만, 재밌게 대회를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상은 자연스럽게 농구를 접했다. 처음 농구를 만난 건 6학년이었고 당시 친구의 손에 이끌려 농구를 시작했다. 이효상은 "친구의 손에 이끌려 농구를 시작했다. 드리블, 슈팅하는 게 재밌었다. 키도 10cm 이상 자랐다"라고 말했다.
안산을 연고로 한 P4U 농구교실은 선수 개개인에 의한 공격 전개보다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지향한다. 득점뿐만 아니라 P4U의 패스 플레이 중심에도 이효상이 있었다. 동료들과 멋진 패스 플레이에 의한 득점을 만들어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효상은 “동료들과 호흡을 많이 맞춰본 결과다. 평소에 드리블 없이 패스로만 득점을 만드는 플레이도 많이 연습한다. 열심히 연습한 게 결과로 나타나 뿌듯하다. 동료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효상은 "농구는 취미로만 즐기고 싶다. 농구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다. 수학도 항상 95점 이상 맞는다(웃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트에서 두 눈을 부릅켜고 림을 향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모습과 달리 코트 밖에서는 영락없는 중학생의 면모가 드러났다. 장래희망이 무엇이냐고 묻자 “돈 많은 백수”라고 웃어 보인 이효상은 농구 선수가 꿈은 아니지만 다음 i리그도 기약했다.
이효상은 "앞으로도 i리그를 통해 농구를 즐기고 싶다. 슈팅을 더 보완해 다음 i리그에선 이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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