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또 연결’ 팔리냐, “이적설? 말하고 싶지만...뮌헨이 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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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에 이어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주앙 팔리냐다.
포르투갈 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는 팔리냐는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한 마디 하고 싶지만, 뮌헨은 내가 말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그렇게 이번 여름, 팔리냐는 다시 한 번 뮌헨의 타깃이 됐다.
뮌헨이 제안한 금액은 4500만 유로(약 669억 원) 정도지만, 풀럼과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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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지난여름에 이어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주앙 팔리냐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에 있어서 두 구단의 이견이 있는 상황이고, 팔리냐도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팔리냐. 풀럼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발전했다. 풀럼이 높은 순위에서 경쟁을 하는 팀이 아니었음에도 팔리냐의 활약은 눈에 띌 정도였다. 이에 지난해 여름, 뮌헨이 영입을 추진했다.
영입은 매우 임박했었다. 뮌헨으로 날아가 오피셜 사진까지 찍었기 때문. 말 그대로 오피셜 기사만 내면 팔리냐는 뮌헨의 소속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무산됐다. 이적 직전, 풀럼이 이를 취소했기 때문. 그렇게 팔리냐는 쓸쓸하게 풀럼으로 돌아왔다.
다시 이번여름에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금액을 높여 팔리냐에게 다시 제안을 했다. 하지만 지난 48시간 동안, 풀럼과는 어떠한 합의도 이뤄내지 못했다. 뮌헨이 제안한 금액은 4500만 유로(약 669억 원) 정도다. 풀럼은 더 많은 돈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풀럼이 원하는 금액은 7000만 유로(약 1041억 원) 정도. 답답한 상황에서 팔리냐도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포르투갈 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는 팔리냐는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한 마디 하고 싶지만, 뮌헨은 내가 말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그렇게 이번 여름, 팔리냐는 다시 한 번 뮌헨의 타깃이 됐다. 뮌헨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팔리냐와 가장 먼저 연관됐고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풀럼의 입장은 단호했다. 이들은 뮌헨의 제안을 계속해서 거절했고 더 많은 돈을 원했다.
풀럼이 원하는 금액은 뮌헨이 제안한 금액을 훨씬 상회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풀럼이 팔리냐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41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뮌헨이 제안한 금액은 4500만 유로(약 669억 원) 정도지만, 풀럼과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상황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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