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伊휴양지에 소녀상…日 항의에도 "전세계 고통받는 여성 대변"

2024. 6. 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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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틴티노시와 한국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스틴티노 해안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2020년 독일 베를린에 이어 세워진 유럽의 두 번째 소녀상이자, 전 세계 14번째 소녀상이다. 소녀상 옆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여성을 데려가 성노예로 삼았다는 내용이 적혔다. 스틴티노 시장은 일본 측으로부터 제막식 연기를 요청받는 등 반발에 부딪혔으나 소녀상이 전쟁을 비롯해 폭력에 고통받는 전 세계의 모든 여성을 대변한다며 설치를 밀어붙였다. 정의기억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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