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든 페트병 200개 北으로 방류…탈북민단체 “1달러, 구충제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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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 30만 장을 살포한 데 이어 22일에는 또 다른 단체가 쌀이 든 페트병 등을 북쪽으로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탈북민 단체 '큰샘' 측에 따르면 이 단체는 전날 오전 강화도에서 쌀과 1달러 지폐, 구충제, 이동식저장장치(USB)를 넣은 페트병 200개를 북으로 향하는 조류에 맞춰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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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 30만 장을 살포한 데 이어 22일에는 또 다른 단체가 쌀이 든 페트병 등을 북쪽으로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탈북민 단체 ‘큰샘’ 측에 따르면 이 단체는 전날 오전 강화도에서 쌀과 1달러 지폐, 구충제, 이동식저장장치(USB)를 넣은 페트병 200개를 북으로 향하는 조류에 맞춰 방류했다.
이 단체는 페트병에 쌀과 USB 등을 담아 서해를 통해 북한으로 흘려보내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해 왔다. 이달 7일에도 페트병 500개를 방류한 바 있다.
지난 20일 밤에는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경기도 파주에서 북쪽으로 전단과 USB, 1달러 지폐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띄웠다.
그러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1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오물 풍선으로 맞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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