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경력有 유명배우" 10대 제자 성폭행한 연기학원대표 누구? (Oh!쎈 이슈)

김수형 2024. 6. 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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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자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학원 대표가 수상경력이 있는 현직 배우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A씨는 지난해 10월 고3이었던 딸 B양이 연기학원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양은 연기학원 대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대표에게 연락했고, 대표는 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술을 권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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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10대 제자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학원 대표가 수상경력이 있는 현직 배우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A씨는 지난해 10월 고3이었던 딸 B양이 연기학원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양은 연기학원 대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대표에게 연락했고, 대표는 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술을 권했다는 것. 이 가운데, 대표는 다른 학생들은 먼저 집에 보낸 후, B씨를 따로 집에 남겼다고 했다. 상담이 필요하다는 이유. 

알고보니 B씨가 3개월치 학원비를 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표는 "“너 지금 선생님과 관계하면 학원비 안 내도 되고 다 끝나는 거다"고 말하며 B양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사건반장' 측은 "혐의가 강간의 혐의였다"며 "부모님이 보시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강제추행 정도로만 말을 했으나 조사서를 보고 충격받으셨다"고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딸도 함구하고 있어,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상황. 

이 가운데, B양이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 속에서 해당 대표는 속옷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내가 오늘 진짜 미안해”, “나 너 사랑했다”, “이해해주면 안되냐”, “오해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B양은 "진짜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어요", "제발 일어나세요"라고 말하면서 "뭘 오해해요. 두 번이나 말했는데"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현재 연기학원 대표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상태. 언론보도 후 학원이 피해를 입게 되면 피해자 아버지를 향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연기학원 대표는 A씨와 통화에서 “죄송하다”고 했지만, 현재는 입장을 바꿔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B양이 공개한 영상에 대해서는 “앞뒤로 여러 사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심지어 대표는 여전히 연기학원을 운영 중이며 연기학원 학생들에게는 B양을 험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달리, B양은 사건 이후 3개월간 상담 치료를 받고 꿈꾸던 연기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기학원 대표를 만날까 두려워 이사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사건반장’ 양지열 변호사는 “수상 경력도 있고 얼굴이 알려진 연기자다. TV에도 얼굴이 나와서 얼굴을 보게 되면 아마 저희가 아는 사람일 것”이라고 설명, 특히 "지역에 몇 없는 연기학원, 대표 가족 중에는 꽤 알려진 배우들도 있어서 수강생이 많은 편"이라고 해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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