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협상 또 결렬...與, 내일 의총서 '7곳 상임위' 결론

강민경 2024. 6. 23. 22: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협상을 위해 다시 한 번 회동했지만, 끝내 성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20분간 이어진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이 어떤 중재안도 제시하지 않았고, 박 원내대표도 어떤 타협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제 빈손 협상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박 원내대표를 만날 일은 없다며 이제 국민의힘에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우리 스스로 결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일(24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7곳 상임위원장을 맡을지, 모든 상임위원장을 포기할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 원내대표 역시 추 원내대표가 상당히 결연한 의지로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현했다며 현재는 회동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내일 의총을 열면 모종의 결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