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울산 형제’ 화봉중·무룡고 2연승 달려, 경상권 첫주 종료(종합)

[점프볼=서호민 기자] 경상권 주말리그 첫주 일정이 마무리됐다.

23일 동아고 체육관에서는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2주 차 일정, 경상권 남중부와 남고부 총 4경기가 진행됐다.

경상권 남중부와 남고부 일정은 22일 개시한 가운데 23일 첫 번째 경기, 팔룡중과 동아중의 맞대결에선 팔룡중이 80-72로 이겼다. 팔룡중은 김동현(177cm, G,F)이 2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나여준(178cm,G,F)과 이장우(183cm,G,F)도 쾌조의 야투감각을 뽐내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화봉중은 금명중을 85-61로 가뿐히 눌렀다. 코트를 밟은 11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경기 내내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낙승을 거뒀다. 이승현(188cm,G,F)은 16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골밑의 핵심 자원인 서상민(195cm,C)도 18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승리에 기여했다.  

남고부 경기에선 황민재(180cm,G,F)와 김건하(175cm,G,F)가 원투펀치를 이룬 무룡고가 동아고를 상대로 22점 차(88-66) 완승을 거뒀다. 황민재와 김건하는 각각 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22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로 다방면에서 기록지를 꽉 채웠다. 이로써 울산 형제인 화봉중과 무룡고는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전날 라이벌 동아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한 부산중앙고는 기세를 이어가 마산고를 31점 차로 격파, 2연승에 성공했다. 노성헌(186cm,F)을 중심으로 황서진(178cm,G), 임주원(180cm,G), 정승리(175cm,G) 등이 고루 활약하며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결과*
(1승 1패)팔룡중 80(15-21, 21-6, 25-15, 21-28)72 동아중(2패)
팔룡중
김동현 2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나여준 18점 6리바운드
이장우 17점 11리바운드

동아중
김진솔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조동훈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윤우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승)화봉중 85(32-13, 17-9, 19-13, 17-26)61 금명중(2패)
화봉중
서상민 18점 15리바운드
이승현 16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

송유찬 13점 2리바운드 4어시스

금명중
전유찬 2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3블록슛
이승윤 1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2승)무룡고 88(16-17, 19-14, 24-17, 29-18)66 동아고(2패)
무룡고
황민재 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김건하 22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최재혁 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동아고
김태혁 3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두현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승)부산중앙고 93(30-12, 23-13, 23-23, 18-15)62 마산고(1패)
부산중앙고
노성헌 30점(3P 4개)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황서진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임주원 13점 4리바운드 2스틸
정승리 1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마산고
이승현 1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2블록슛
손현동 13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김대윤 10점 4리바운드
김민재 10점 2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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