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야구 새 역사 ' 역대급 KBO 리그 인기 폭발!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 썼다

잠실=김우종 기자 2024. 6.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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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인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이날 총 14만 2660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KBO 리그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렇게 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진 총 8경기에서 총 14만 2660명의 관중이 KBO 리그를 즐기며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역대 1일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9월 9일 12만 8598명으로 당시 9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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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잠실야구장의 모습. /사진=뉴스1
역대급 인기다. 한국 야구가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이날 총 14만 2660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KBO 리그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KBO 리그는 전날(22일) 3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된 관계로, 더블헤더가 거행되면서 총 8경기가 열렸다.

먼저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맞붙은 잠실구장에서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만 1417명, 2차전에서는 1만 5418명의 관중이 입장해 1, 2차전 합계 2만 6835명의 관중이 잠실벌 승부를 관전했다. 특히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양 팀이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는 등 한국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명승부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어 역시 더블헤더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경기에서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만 678명, 2차전에서 2만 4000명이 입장해 1, 2차전 합계 4만 4678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또 더블헤더가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만 9085명, 2차전에서 1만 8860명의 관중이 각각 경기장을 찾았다.

이어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맞붙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는 1만 7200명,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가 격돌한 고척스카이돔은 1만 6000명의 관중이 각각 입장했다.

이렇게 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진 총 8경기에서 총 14만 2660명의 관중이 KBO 리그를 즐기며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LG-한화의 개막전이 열린 3월 23일 잠실구장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종전 역대 1일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9월 9일 12만 8598명으로 당시 9경기가 펼쳐졌다. 그 이전에는 2016년 5월 5일 11만 4085명(5경기)이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었다.

한편 올해 KBO 리그는 많은 팬으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이 1만 명을 넘는 등 막대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15일에는 10개 구단 체제 출범 후 가장 빠른 500만 관중 돌파를 달성하기도 했다. 354경기 만의 500만 관중을 돌파한 건 2012년(332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였다. 현재와 같은 흐름이라면 2017년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840만 688명)을 뛰어넘어 900만 관중은 물론, 꿈의 1000만 관중 달성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의 모습.
◆ KBO 리그 역대 1일 최다 관중 TOP3

1위. 2024.6.23 - 8경기
14만 2660명

2위. 2023.9.9 - 9경기
12만 8598명

3위. 2016. 5.5 - 5경기
11만 4085명
/사진=KBO
/사진=KBO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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