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父 절약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더 아끼려고 해”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종국 부친이 절약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모친이 남편의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에 감사하면서도 난감해 했다.

서장훈은 “경사가 있다. 우리 ‘미우새’에도 경사고, 김종국 가족에게 엄청난 경사가 있다고 한다. 종국이 아버님이 물티슈를 아끼는 등 여러 가지 절약하시는 모습을 보고 무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축하한다”며 박수를 쳤다.

모두가 박수를 치며 축하하자 김종국 모친은 “감사하다. 아버지보다 더 절약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미우새’에서 소개를 잘해줘서 우리가 상을 탔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장훈이 “아버님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김종국 모친은 “그 연세에 그런 상을 준다니 좋긴 너무 좋지”라며 “더 아끼려고 한다. 그러니까 내가 힘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살까 모르겠다. 내가 밤 10시 이전에 거실 불을 못 끄게 한다. 요즘에는 10시 되기도 전에 끈다”고 난감해 했다.

신동엽은 “더 아끼면 국무총리상도 받을 수 있어”라고 농담했고 서장훈도 “대통령상까지 받으려고. 그럼 아예 안 써야 하는데”라고 받으며 걱정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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