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했두!’…이타적인 호날두에 팬들도 놀랐다 “내가 잘 못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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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 크리싀아누 호날두의 모습에 팬들도 놀랐다.
튀르키예는 1차전 조지아를 상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으나,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파엘 레앙 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다.
평소 득점에 있어 욕심이 많았던 호날두는 당시 슈팅이 아닌 더 나은 찬스를 잡은 동료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내주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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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 크리싀아누 호날두의 모습에 팬들도 놀랐다.
포르투갈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 튀르키예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체코와 1차전 2-1 승리에 이어 승점 3을 추가하며 2승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F는 포르투갈이 2승(승점 6)으로 1위, 튀르키예가 1승 1패(승점 3)으로 2위, 체코와 조지아가 나란히 1무 1패(승점 1)로 3,4위에 놓여있다.
포르투갈은 이날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튀르키예는 1차전 조지아를 상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으나,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파엘 레앙 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다.
이번 경기 호날두가 평소와 달랐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는 계속해서 득점 찬스를 노렸다. 헤더 경합부터 뒷공간 침투까지 계속해서 튀르키예 골문을 열기 위해 움직였다.
다만,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호날두는 슈팅 3회를 기록했는데, 유효슈팅은 1회였다.
심지어 동료에게 짜증은 내는 모습도 있었다. 전반 28분 사메트 아카이딘의 자책골에 앞서 주앙 칸셀루와 패스 호흡이 맞지 않자 순간 욱하는 것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상대 자책골로 금새 미소 띤 얼굴로 칸셀루와 화해하기도 했다.
평소 득점에 있어 욕심이 많았던 호날두는 당시 슈팅이 아닌 더 나은 찬스를 잡은 동료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내주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이날 호날두는 키패스 3회를 기록했다. 실바(4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키패스를 기록하며 탐욕적인 모습이 아닌 이타적인 모습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의 이타적인 모습에 팬들도 놀랐다. 팬들은 “내가 잘 못 봤나? 호날두가 슈팅을 하지 않았어”, “해서자들도 그의 패스에 놀라워했어”, “그는 팀을 먼저 선택했다.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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