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대타 적시타로 존재감! 강백호가 완성한 KT 위닝시리즈 [잠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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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25)가 '원샷 원킬'로 귀중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강백호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 6회초 대타로 나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KT(32승1무43패)는 앞서 열린 제1경기의 2-7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강백호는 제1경기에 3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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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 6회초 대타로 나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KT(32승1무43패)는 앞서 열린 제1경기의 2-7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강백호는 제1경기에 3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데뷔 첫 선발등판에 나선 2년차 우완투수 강건(20)을 리드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는데, 무안타에 그친 데다 팀도 패한 탓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제2경기에선 장성우가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강백호는 일단 벤치에 대기했다.
KT가 3-2로 앞선 6회초 2사 2루. 이강철 KT 감독은 강백호를 대타로 내세웠다. 1사 2루에서 장준원이 삼진으로 돌아선 까닭에 좋았던 흐름이 한풀 꺾인 상황. 강백호가 해결사 본능을 발휘해야 했다.
이날 전까지 강백호의 올 시즌 대타 성적은 1타수 무안타가 전부였다. 그러나 지난해까진 대타로 나섰을 때 24타수 8안타(타율 0.333), 2홈런을 기록하며 상대 배터리를 긴장하게 했다. 제1경기서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홈플레이트를 지켰던 강백호의 체력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반드시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그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강백호는 믿음에 완벽하게 응답했다. 강백호는 김진성의 4구째 시속 143㎞ 직구를 시원하게 타격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발사하며 2루 주자 홍현빈을 홈에 불러들였다. 추가득점이 필요했던 KT로선 가뭄의 단비 같은 일타였다.
흐름상 강백호의 적시타는 이날 승부를 가른 포인트였다. 4-2로 앞선 7회말 구원등판한 김민이 2사 1·2루서 LG 문보경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 차까지 쫓겼는데, 강백호의 적시타가 터진 덕분에 KT로선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KT는 김민이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9회를 완벽하게 막고 세이브를 따내며 승리를 지켰다. 강백호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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