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치 스포츠로 확대 ‘상생’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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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 스포츠 전성기를 함께해 온 일화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88 서울 올림픽 시절부터 일화는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2015년 시작된 맥콜·모나 오픈은 스포츠 생태계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온 국내 대표 골프 대회로, 올해에는 28일부터 3일간 강원 평창에 위치한 버치힐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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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마라톤 대회 등 지역·단체 후원 활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 스포츠 전성기를 함께해 온 일화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맥콜·모나 오픈은 여자골프 스타를 다수 배출한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 선수 최초 상금왕 3연패를 기록한 고진영 선수도 이 대회 출신으로 2015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2021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무려 5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맥콜·모나 오픈의 유일 다승 기록 보유자인 최혜진,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 등 다수의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고지우, ‘장타퀸’ 윤이나 등 특급 신인을 탄생시켰다.
지역 상생을 위한 스포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수 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가평 자라섬 전국 마라톤대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등에 후원을 이어왔고 2021년에는 경남FC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여 선수단에 꾸준히 후원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일화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건강’의 가치를 스포츠 영역까지 확대해 스포츠 생태계 내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의 다양한 연계 활동과 후원을 활발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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